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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무의 기업 Zoom In) 건강을 맛보다. 남해 맛집 '어부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제무기자 송고시간 2016-07-08 20:08

아시아뉴스통신 창간7주년 기념 사회부 이제무 기자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탐방록, 5탄!
농가 맛집 어부림 외관, 토속적인 느낌과 더불어 친근한 느낌의 외관이 눈에 띈다./아시아뉴스통신=이제무 기자

[앵커 멘트] 잦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건강을 잃어버린 지금! 건강한 밥 한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봤습니다. 그 곳은 바로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어부림'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남해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 있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어부림은 경상남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가 맛집으로 그 지역의 특산품을 보존하기 위한 음식점입니다. 남해에서는 유일한 음식점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답니다.

-입구를 보니까 장독대가 즐비해 있으시던데, 직접 담그시는 장들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 음식점이 보시는 바와 같이 한식 전문점입니다. 토속적인 느낌을 살려 인테리어도 구성하였고, 화학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근 장을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합니다.

제철 생선 구이가 함께 나온다. 사진속 생선은 메가리이다./아시아뉴스통신=이제무 기자

-현재 제철로 나가는 생선은 메가리라는 생선인데, 메가리라는 생선이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 현재 제철로 고등어과 생선으로 맛은 삼치와 비슷한데 삼치보다 훨씬 맛이 좋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남해에서 많이 나는 생선으로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고소한 맛이 좋은 생선입니다.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도 그냥 밥이 아닌?것 같아요. 색상이 노란색인데 무엇으로 지은 밥인가요?
네. 치자로 지은 밥입니다. 치자는 예로부터 상체에 있는 심장과 폐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해소음식이기도 하고, 불면증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지요.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닌 치자밥으로 색감과 건강 모두 생각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제무 기자

-푸짐한 한 상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절로 드네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음식점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직접 담그는 멸치액젓을 사용하여 음식의 간을 맞추기 때문에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이며, 그 어떤 음식이라도 정성을 다하여 손님여러분께 대접해드립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어부림 밥상, 멸치회, 돼지불백, 제철생선구이, 멸치쌈밥이 주 메뉴를 이루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제무 기자

-사장님 번창하시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저희 어부림 밥상은 토속적인 느낌과 더불어 친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찾아오시는 손님 대부분은 저희 어부림 밥상의 단골인 분들입니다. 저의 목표는 오며가며 한번 들리는 그런 음식점이 아닌 계속 생각나는 그런 음식점이 되는 것 입니다. 다시 방문 해주시는 고객님들을 볼 때마다 힘도 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해 맛집하면 저희 '어부림' 밥상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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