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본사회연구소가?백양터널 통행료 폐지를 공론화하고?시민들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시민공익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시민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
12일 인본사회연구소는 백양터널 통행료 폐지 공익소송을?인본사회연구소 입법청원센터장 문주호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해?시민단체와 연대해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인본사회연구소는 시민 소송인단 모집을 위해 11일부터 한달간 백양터널 입구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인본사회연구소 관계자는 “백양산터널의 경우 맥커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백양터널 유한회사에 고금리의 자본을 빌려주고 그 이자로 받아간 액수가 터널 건설비를 훨씬 초과한 3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회사의 적자는 시민 혈세로 메꿔 주고 기업은 고금리 이자놀이를 통해 땅집고 헤엄치기식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니 부산 시민이 ‘봉’이란 탄식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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