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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허준박물관내 전시품들.(사진제공=강서구청) |
조선의 명의 허준(許浚,1539 ~ 1615)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허준은 30년 동안 조선왕실병원인 내의원 어의로 활약하며 동의보감을 비롯한 8종의 의학서적을 집필한 대표적인 의학자다.
특히 허준의 '동의보감'은 2009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전통의학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허준박물관(강서구 가양동)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전시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의학과 관련한 유물수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유물수집 대상은 허준선생의 생전 애장품과 전시.연구 가치가 있는 한의학 관련 유물, 한.중.일 동의보감 관련 유물, 고의약기, 십장생 등 건강 관련 유물도 해당된다.
강서구 관계자에 따르면 유물은 매도, 기증, 기탁으로 수집한다고 한다.
소장품 매도는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매도대상유물명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증은 귀속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영구히 보존되며 기탁은 일정기간 전시 후 반환된다.
참가자격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종중, 개인소장자 등 이고, 문화재 관련사범과 도굴?도난품 등 불법문화재에 대한 매도신청은 엄격히 제한한다.
접수는 1차 서류검토를 통해 평가대상 유물을 선정해 개별 통보하며, 구입은 '허준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전문적인 심의?평가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강서구 관계자는 "허준박물관은 한의학을 집대성한 구암(龜岩)허준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에 설립한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며 "이번 사업은 유물수집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공간개선을 통해 전통적 가치에 현대 감성을 더한 명품 박물관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