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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목조주택으로 스마트한 라이프 설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배준철기자 송고시간 2016-07-22 13:49

최원규 (주)성심건업 대표이사 인터뷰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이사./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최근 전원주택이 사회적 트렌드가 되면서 친환경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는 가운데, 친환경 건축자재와 ‘주문형 이동식 목조주택’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주)성심건업이 주목받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에 빛나는 우수시공업체 (주)성심건업은 직접 시공한 주택에 ‘건강목조주택전문회사 인식코드’를 붙여 50년 보증에 A/S기간 10년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등지의 단풍나무 등 고품질 원목과 친환경단열재 White Foam(수성연질폼)으로 품질을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주)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본사는 친환경 자재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목조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이동식 목조주택을 활성화시켜 주택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환경 목조주택 우수시공업체,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만족 높여

지난달 29일, 본지 기자는 목조주택이 한창 제작 중인 경기도 양평의 공장을 찾았다.

8,000평의 공장 규모를 보유한 (주)성심건업은 입구에 들어서자 수십 채가 넘는 목조주택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소비자들은 주택전시관을 돌며 자동차나 전자제품처럼 마음에 드는 모델을 고르고, 내부구조 및 외관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식으로 주문을 하면 된다.

목조주택은 농막, 별장식주택, 주말주택, 소형주택, 펜션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기존 이동식 주택의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화재와 단열 등의 취약점을 보완했다.

(주)성심건업의 건축비는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나뉘며, 일반형은 평당 건축비가 275만 원(VAT포함), 고급형은 330만 원(VAT포함)이다.

일반형은 시멘트 사이딩 외장에 내장은 레드파인 루바와 벽지를 사용하고, 고급형은 모던스타일에 징크, 적삼목 등이 추가된 외장에 내부 히노끼루바가 사용된다.

현재 이동식 주택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조립식주택(샌드위치 판넬)도 평당 300만 원 이상으로 제작되는 것에 비하면 대단히 합리적이다.

실제 최 대표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기에 가능한 공사비라고 덧붙이며, 최소한의 마진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성심건업은 건축 기획단계에서부터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컨설팅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현재 주문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문량이 많아 보통 2~3개월 전 주문해야 소비자가 원하는 기간에 사용할 수 있다.

성심건업의 이동식 목조주택(사진제공=성심건업)

◆내구성과 단열성, 뛰어난 습도조절력

철근 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집의 뼈대를 세운 목조주택은 내구성과 단열성, 뛰어난(삭제) 습도 조절력 등이 높다.

더불어 에너지 효율성, 뛰어난 경제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저렴한 유지관리비, 화재 안전성 등이 강점이다.

특히 (주)성심건업은 친환경단열재 White Foam(수성연질폼)으로 제작한다.

수성연질폼은 독성이 없고, 화재 시 유해가스가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영구적이다.

기존 단열재와는 다른 첨단기술 제품으로 Air Control 기능이 있어 숨 쉬는 보온재로 일컬으며, 실내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방지해 Healthy Home, Clean Office, Quiet Space의 표본이 된다.

“보통 이동식 목조주택의 수명을 50년 보증하는데, 사실상 잔여수명은 200년으로 보면 됩니다. 과거 사찰을 콘크리트나 철골로 건축했다면 아마 100년도 넘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천년 이상의 고찰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무로 건축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최 대표는 차별화된 목조건축의 수명과 안정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가장 아름답게, 가장 튼튼하게, 가장 저렴하게

최 대표는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벤쿠버에서 목조주택 건축 경험을 쌓았고, 지난 1985년 강남구 논현동에서 (주)세진특수산업을 창업한 후 2002년 자연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집을 만들고자 경기도 양평에 (주)성심건업을 설립해 자연소재의 공간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가장 아름답게, 가장 튼튼하게, 가장 저렴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언제나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기업, 가족이 살 집으로 욕심 없이 일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초기에 목조주택은 각박한 도심을 떠나 주말농장이나 펜션 등 잠시간의 전원생활을 누리기 위한 ‘세컨드 하우스’ 개념이 강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귀농과 은퇴 후 노후생활을 보내는 등 귀촌을 택하는 인구가 늘면서 ‘주거’의 개념이 더해졌다”고 말하며, “본사의 이동식 목조주택은 기존 주택에 비해 쉽고 간편한 설치와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식 목조주택이 생소하던 한국 건축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이동식 목조주택(사진제공=성심건업)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주)성심건업’

(주)성심건업은 이동식 목조 주택사업 이외에도 임대사업, 펜션사업, 수입목재사업, 땅 개발 분양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일본·뉴질랜드?호주 등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선도하는 (주)성심건업은 나눔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5,000kg을 기증한 바 있으며, 현재 양평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불우아동, 중증장애인 가구에 꾸준히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탄, 석유 등 난방비 지원과 장학금 기부에도 앞장서며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주택 무상수리 재능기부 등의 후원도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

기존의 건축방식을 깨고, 제조와 생산이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최 대표는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그는 시대가 요구하는 소형 주거시설을 개발하고 공급해 부동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도전과 혁신, 그리고 브랜드 신뢰성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인터뷰 말미, 최 대표는 “언제나 자연과 환경,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공간만을 생각하고 친환경적 집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무와 황토를 소재로 사람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집을 짓겠다”고 밝히며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과의 신뢰다. 원칙과 약속을 최우선으로 서로가 'win-win' 하는 신뢰경영을 통해 믿음을 주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회사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주)성심건업의 비전을 세웠다.

취재 :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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