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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CEO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7-26 14:33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CEO./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LOT폴란드항공은 오는 10월 18일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을 첫 취항하며 하늘길을 열 예정이다. 취항기념 설명회 개최를 위해 방한한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ł Milczarski) LOT폴란드항공 CEO로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봤다.

밀차르스키 CEO는 "항공노선은 정치적 외교적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성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폴란드는 나날이 경제교류가 증가하고 있고 폴란드는 한국의 중동부유럽 최대 투자국이다. 이미 서울은 훌륭한 목적지로서 직항 노선이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한 "지난 1월 바르샤바-도쿄 직항 취항 이후 폴란드-일본 간 상호 방문객이 급증했다. 인천-바르샤바 직항이 취항하면 한국인의 폴란드 방문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폴란드 여행의 안전에 대해서 "국가로서 폴란드는 매우 안전한 국가다. 유럽 내에서도 폴란드의 방문객 환대 문화는 유명하며 폴란드에 도착하면 우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최근 유럽 내 여타 지역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아시아도 국가마다 다 다르듯 한국인들이 유럽이라고 해서 하나로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폴란드의 안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예정된 항공편수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우선은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밀차르스키 CEO는 "주3회면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하다고 보고 시장 활성화 상황에 따라 증편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인천-바르샤바 노선에 투입되는 787 드림라이너 기종은 편안한 기내 환경과 안락한 시트 등 차별화된 최신예 항공기"라며 "폴란드항공은 훌륭한 기내식 서비스, 뛰어난 서비스 마운드까지 더해 최상의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유럽 노선에 드림라이너 도입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시장에서 무엇보다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중심으로 공정한 경쟁과 효율적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말차르스키 CEO는 "폴란드항공은 여행사, 웹사이트 등 어떤 채널로 예약하더라도 같은 가격을 보장해 고객들이 힘들여 이곳저곳 알아볼 필요가 없고 다른 유럽 항공사들과 달리 유류할증료가 없다는 점도 큰 메리트"라고 말했다.

또 "현재 한국에 폴란드관광청이 진출해 있지 않기에 LOT폴란드항공은 관광청 역할까지 병행해 관광지 홍보도 진행할 것"이라 밝히고 "많은 한국 여행객들의 폴란드를 방문해 아름다운 폴란드의 자연·문화와 환대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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