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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얼리 디자이너 안동연 학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우성국기자 송고시간 2016-07-27 00:56

보석처럼 반짝이는 주얼리디자이너 안동연(테리안) 학장을 만나다.
안동연 학장.(사진제공=안소니엔테스)

여성 누구나 좋아 하는 패션 아이템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의 패션아이템이 있겠지만 그중 뭐니 뭐니 해도 반짝이는 광채에 아름다운 색상을 가진 '보석'이 아닐까 싶다.

이런 보석을 업으로 디자인 하는 사람이 있다. '보석디자이너', '주얼리디자이너' 라고 불리는 직업여성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 안동연(테리안) 학장이다.

미래 청소년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과 주얼리디자이너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안동연(테리안) 학장을 만나봤다.

보석디자이너란 직업은 과연 돈은 얼마나 버는지, 하루에 일은 얼마나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섬세함, 민감함, 예민함 등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주얼리 공연 자료사진.(사진제공=안소니엔테스)

안 학장은 국내 국제 공모전 등에서 모든상을 싹쓸이한 학생들의 선생으로 보석디자이너 교육기관 모다랩(구 JDMI) 운영하면서 재능 있는 제자들을 많이 키웠다. 탄탄한 커리큘럼은 국내에서 최고의 교육기관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국내 주얼리디자인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자체 교제로 수업하며 이태리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종합디자인 국제학교 주얼리디자인과 2학년 자동편입 후 2년만에 학사학위가 취득되는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2년 만에 4년제 국제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이 주얼리디자인을 전공하려는 이들에게 큰 장점이다. 스펙과 금전 그리고 시간을 줄일수 있으며, 독점 라이센스로 이태리에서 만 19세 최종학력 고졸이상(검정고시 출시)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국내 패션디자인종합스쿨 모다랩만이 2학년 자동편입으로 적용된다.

안 학장은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회사 딜러,이태리 보석디자이너들과 브랜드 숍을 경영하고 ,S대학 주얼리 디자인 전임교수를 거쳐 현재 인덕대학 주얼리디자인과, 한양대학교 등 18년간 출강했으며, 그녀를 거처 간 후학 디자이너들이 5000여명이 넘는다.

안동연 학장 자료사진.(사진제공=안소니엔테스)

안 학장은 주얼리 디자이너 직업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살바도르의 달리의 전시회였다. 평소 딸의 교육에 관심이 많던 아버지는 화가를 꿈꾸던 , 중2짜리 소녀를 달리의 전시회에 데려갔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찾은 그곳에서 그녀가 본 것은 그림이 아니라 보석이었다. 보석은 사치의 전유물로만 알았던 나는 보석의 아름다움에 매료 됐다. 집에 오는 길에 아버지는 달리가 유명한 화가이자 뛰어난 보석디자이너였다는 것을 알주면서 그날 이후 나의 꿈은 보석디자이너가 됐다"고 말했다.

자식 교육에 극성스런 아버지 덕분에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12년 만에 국제공인 보석감정사 주얼리디자이너, 보석세공사, 주얼리,디스플레이어, 금과 귀금속등 다섯 개의 국제자격증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한 디자이너가 되려면 매일같이 보석을 보면서 디자인을해야 주얼리디자이너라 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 학장은 어떻게 보면 주얼리 디자이너의 직업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일찌감치 정해 줬다면서 "지난 1980년대 당시엔 생소한 직업이었어요. 제성격과 기질에 잘 맞는 직업인 동시에 전망 있는 직업이라고생각하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주)오리엔트시계 주얼리 사업부에 특채로 입사해 7년간 근무 했고 LG그룹-희성그룹 보석사업부로 스카우트 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9년 후 전세계 3위 다이아몬드 제조 판매 유태인 A회사로부터 법인투자를 받고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태리 유명 디자인학교들과 제휴된 주얼리디자인스쿨(JDMI)을 지난 1996년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하게 된 것은 그보다 훨씬 전 이야기다. 관련업계 경력 28년이 지난 지금은 이태리 학교들의 권유로 변화되는 국제시장의 흐름에 따라 토탈패션 교육기관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MODA LAB)를 운영 중이다.

20대 후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학으로 강의를 나가기 시작했고 그 후 본인의 주얼리 브랜드 이태리 디자이너들과 안소니앤테스 브랜드를 론칭해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증명서 취득 자료사진.(사진제공=안소니엔테스)

◆ 주얼리디자이너 의 전망과 교육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들은 6년 전부터 주얼리 제품과 액세서리제품들을 선보였다. 안 학장은 "의류, 슈즈, 백에 의존하던 다국적 기업들이 토탈 패션시장에 손을 대기 시작한 이 흐름은 모든 브랜드에 확산 될 것 입니다. 이에 앞서 대비 해야합니다"고 전했다.

주얼리 업계도 시장이 커지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안 학장은 주얼리 디자인을 가르치는 국내대학에서의 커리큘럼이 금속공예 수업방식과 이론주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석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실직적인 교육에는 주얼리,렌더링,라이노캐드, 보석감정 등 대한 교육과 디자인 전개 등 아이디서 스케치를 실무위주의 전문적인 교육방식이 우선시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안 학장은 주얼리디자이너 로 성공하려면 '첫사랑'을 잃지 말라고 전했다. 처음 보석디자인을 시작 할때 마음을 일하는 동안 잊어버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 라고 말하며, 안 학장은 후배들에게 열정과 인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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