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 11개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의 정보화교육에 40∼60대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세대 및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매달 수강생을 모집해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정보화교육 11개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수강인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443명보다 32.5%(470명) 증가한 1913명(2016년)이 교육을 받았다.
강좌별로는 컴퓨터기초가 159명에서 296명으로 무려 86.1%(137명)가 급증했고 인터넷활용은 175명에서 293명으로 67.4%(118명)가 늘었다.
다른 강좌도 전반적으로 수강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청주시는 전했다.
연령대별로는 40~60대 등 중장년층이 전체수강자 중 72.9%(1396명)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정보화교육에 대한 교육수요 충족과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직원전용으로 운영하던 남부교육장을 올해부터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으로 전환했다.
또 설문조사와 교육실적 분석을 통해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기초, 엑셀기초, 스마트폰 활용, 파워포인트 선호강좌를 확대 편성하고 비선호과정인 이미지편집 강좌를 동영상강좌와 통합, 운영하는 등 수강생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시민정보화 교육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매월 19일부터 다음 달에 실시되는 강좌를 ‘청주시 정보화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cheongju.go.kr)를 통해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실적분석 등 모니터링을 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