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젝스키스 팬클럽이 멤버 김재덕의 고향인 감천동에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사진제공=사하구청) |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1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젝스키스 팬클럽의 특별한 마음 씀씀이가 눈길을 끈다.
부산 사하구 감천1동 행복마을 복지공동체 관계자는 지난 4일 오전 “젝스키스 팬클럽인데요. 멤버 김재덕 씨 고향인 감천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싶다”라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오는 7일인 김재덕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그의 고향에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한 것이다.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사진출처=김재덕 페이스북) |
감천1동 관계자는 팬들의 마음을 담아 ‘김재덕의 시원한 여름선물’이라는 문구를 붙여서 저소득가정 30세대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젝스키스 멤버이자 안무가로 활동 중인 김재덕은 감천초와 삼성중을 졸업한 감천동 출신으로 방송에서 고향 이야기를 자주 언급하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