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공급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시설원예 농가에 농업용 유용미생물(EM) 무상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시설원예작물의 휴한기(6월~9월) 중에 과수농가 700호를 선정해 과실비대 촉진, 당도 향상, 착색 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농가당 40ℓ~100ℓ의 미생물을 총 4회에 나눠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12월에는 시 주요 소득 작목인 시설원예작물의 정식시기에 맞춰 1600호의 농가에 무상 공급을 실시해 하반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660t) 대비 올 한해 축산(40t/50호), 과수(161t/700호), 시설원예(800t/2700호) 등 총 1000t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음해에는 더 많은 농가에게 무상 공급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