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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美 글렌데일시와 우호협력 4년 만에 '자매결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8-08 11:41

지난 5일 현지 의회서 자매결연 서명식 가져
지난 5일 충북 보은군 정상혁 군수(앞줄 왼쪽 두번째)가 미국 LA 글렌데일시의회에서 폴라 디바인 글렌데일시장(앞줄 가운데)과 자매결연 서명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이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8월 양측의 우호협력 체결 이후 4년 만에 교류의 폭을 자매결연 관계로 넓히게 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글렌데일시의회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폴라 디바인 글렌데일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서명식을 가졌다.

두 도시는 지난 2012년 8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후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및 LA 한인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활발하게 펼쳐온 결과 이번에 자매결연 관계로 교류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보은군의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은 지난 2011년부터 모두 5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군은 앞으로 글렌데일시와 보은군 내 학생 간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행정과 김상식 민간협력계장은 “원래 미 글렌데일시는 한 국가 당 2곳 이상 자매결연을 하지 않는데 보은군과는 그 동안 관계를 잘 꾸려왔기 때문에 이번에 특별한 케이스로 자매결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은군은 경남 고성군, 경기 김포시에 이어 세 번째로 미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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