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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대교에서 투신한 20대 남성을 부산해경이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1. 오늘 오전 6시 12분쯤 부산 영도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2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습니다.
사망인은 29살 김 모씨로, 영도대교 아래 해상으로 투신하는 것을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목격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3분여만에 김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오전 7시 2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불에 타 검게 변한 아파트 내부.(사진제공=동래경찰서) |
2. 어제 오후 9시 25분쯤에는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 후 13층 내부에 있던 48살 이 모씨가 소방에 구조됐으며, 아파트 상층 거주자 20여명이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불로 13층 호실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씨가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입니다.
[자료영상] 부산해양경비안전서, 동래소방서
[편집] 박재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