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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과 피자 등 룸서비스 메뉴가 차려진 롯데호텔부산의 한 객실.(사진제공=롯데호텔부산) |
머무는 여행,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Stay+Vacation)이 인기다. 롯데호텔부산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보다 호텔 안에서 바캉스를 즐기려는 일명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겨냥해 다양한 스테이케이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스테이케이션 패키지에 포함되는 대표적 특전은 호텔 내 레스토랑 혹은 룸서비스 이용 혜택이다. 이 외, 사우나나 수영장 등의 호텔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스테이케이션 상품의 필수 특전이다.
호텔은 지난해 11~12월, 이런 특전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3종을 새로이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 3종은 덜 붐비는 주중에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게 한 ‘주중 패키지’, 지난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예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한 객실을 제공하는 ‘숙박하라 1988 패키지’, 객실 안쪽 벽에 난 쪽문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두 개의 객실을 제공하는 ‘투 썸(Two Some) 패키지’ 등이다.
세 개 패키지 모두에는 ‘치맥(치킨과 맥주) 세트’ 등의 룸서비스 이용 혜택이 추가로 포함돼 있다.
이들 상품의 인기는 판매 실수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상품인 만큼 홍보에 쏟은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7월 말까지의 세 개 패키지 누적 판매는 모두 합쳐 700여실에 달한다.
호텔은 이런 인기를 반영해, 9, 10, 11월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계절 주력 상품인 ‘가을 패키지’에 호텔 42층 더라운지앤다이닝의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이용 혜택 및 롯데호텔부산 추천 도서 1권을 제공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Stay+Vacation) 패키지’를 포함시켰다.
상품명부터 ‘스테이케이션’인 이 패키지에는 도서 증정 혜택이 처음 포함됐다. 이에 대해 롯데호텔부산 마케팅담당 이지은 매니저는 “‘휴식’과 관련된 특전을 객실 숙박과 함께 구성해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고 이번 상품의 컨셉트를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1개 객실당 최대 2인까지 피트니스 클럽 내 사우나, 수영장, 체련장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호텔 투숙객들에게 호텔 내 기타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객실 패키지의 자세한 구성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호텔부산 객실예약과로 예약과 관련한 전화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