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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보훈청./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윤동주선양회 주최로 ‘제10회 윤동주문학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보훈청은 “암울했던 일본 식민지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의지를 높이기 위해 윤동주문학예술제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행사는 ‘춤추는 아우자이(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음악공연, 윤동주 시낭송 등 식전공연과 총 5부 행사로 개최되며, 특히 올해는 윤동주 서거 71주년을 맞아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전홍범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맑은 영혼과 고결한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가 우리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윤동주선양회는 2007년 4월에 설립돼 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극공연, 백일장, 시낭송대회 등 문학예술제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숭고한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