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제주도는 오는 23일까지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상은 복지현장에서 도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복지담당공무원을 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도민을 위해 더욱 더 봉사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선발기준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및 읍?면?동 소속 5급이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으로서 8월 1일까지 사회복지직인 경우 5년 이상, 기타 직은 1년 6월 이상 재직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사회복지 업무 추진 등에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을 우선 추천하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공무원도 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선발절차는 추천된 자에 대해 일정기간 공적사실을 인터넷에 공개 후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제주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선발심의위원회’에서 5명을 심사해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시상은 다음 달 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
대상 1명, 본상 2명, 장려상 2명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지급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11월 중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중앙 표창 시 우선 추천 대상자로 포함 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