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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일소피해로 시름하는 사과농가 찾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08-25 08:47

24일 거창군의회 의원들이 일소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의회 의원들은 24일 일소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고제면과 가북면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거창군의 사과 일소(햇볕에 작물이 타들어가는 현상) 피해는 34ha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원들은 가북면 거창오미자영농조합을 방문, 수확기를 맞은 오미자 수매 현장을 방문,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여부와 판로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거창군의 대표적 농산물 사과의 주산지인 고제면을 찾아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현상으로 인한 일소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의원들은 “피해상황을 빠짐없이 조사해 의회에 알려 달라”고 군 관계자에게 주문하면서 “의회도 군과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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