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북남부보훈지청과 광복회 충북지부 직원들이 충북 진천군 은탄리에 위치한 정춘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남부보훈지청) |
충북남부보훈지청과 광복회 충북지부 직원들이 8일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 정춘서 선생의 묘소를 찾아 벌초를 했다.
이날 양 기관 직원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충북 진천군 은탄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묘소에서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고 제를 올렸다.
직원들은 정성껏 묘소를 가꾸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한편 정춘서 선생(1885-1911)은 1907년 부터 고향인 청주에서 의병활동을 했으며 군자금 50엔을 모금하다 체포된 후 사형 판결을 받았다.
그는 1977년 독립장에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