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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사진제공=대구시의회) |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길영 의원(교육위원회)은 '대구시립박물관 건립'을 제안하고, 신원섭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두류정수장 이전터 활용계획 수립'을 촉구한다. 또 조홍철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치맥축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안건으로는 '대구시 통합학교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고, '2016년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2건이 수정안가결됐다.
대구시교육감 소관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고, '대구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 3건에 찬성의견,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등 6건이 채택됐다.
류규하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대구시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시의회가 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재무장해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발전적인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기정예산액보다 910억원 증액된 7조2362억원으로 제출한 대구시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차량관리실 환경개선 사업비 680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처리해 예산안 규모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심의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홍보예산 1억원과 관련해서는 대구시의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또한 기정예산액보다 1053억6900만원 증액된 2조9727억1100만원으로 제출한 대구시교육청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교실(강당)증축에 올해 집행 가능한 예산 46억1000만원을 반영하고 나머지(80억6400만원)는 감액했으며,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등 부족한 학교운영비 70억원을 증액해 심의ㆍ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