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충북 증평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특전사 13공수여단 71대대의 17명의 간부들이 증평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개인기부 등을 통해 모은 2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저소득 688가구와 지역 내 12개 시설에 전달 했다.
10일에는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소속 증평군가족봉사단 회원 70여명이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증평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증평대교 도로변과 미루나무 숲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12일에는 증평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재가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행복바구니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IBK 기업은행 청주지점장인 연기정(53)씨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재가장애인 2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긴 행복바구니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홍성열 군수는“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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