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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 미국 취업길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10-01 15:41

대구시교육청-WICC법인, 미국 취업연수 MOU 체결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지난달 29일 대구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미국 취업연수 시스템이 구축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WICC법인과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미국 취업연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MOU 체결식에는 참여 학교인 경북기계공고, 경북공고, 대구공고도 참석했다. WICC법인은 미국 인턴십, 취업, 연수, 유학, 단기캠프 등을 제공하는 헤드헌팅 전문 법인이다.

MOU 체결에 이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면접, 영어 테스트, 비자 발급 인터뷰 과정을 거쳐 채용 확정된 학생들은 H-3 비자를 통해 2년간 미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H-3 비자는 취업비자 종류 중 하나로 최대 2년간 어느 분야에서든 고용주로부터 연수를 받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 필요한 비자이다.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국내 최초로 체결해 운영하게 돼 선진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으로 취업역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사업 결과 학생과 기업체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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