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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 공연장 마다 관람객 가득 메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6-10-01 16:02

지난달 30일 안동탈춤공원에서 개막된 안동탈춤축제에서 해외 공연팀과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대동놀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청)

축제 이틀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6'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등으로 공연장 마다 관람객들을 가득 메우고 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탈춤공원 축제장과 세계유산 하회마을, 문화의 거리 등 공연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은율탈춤을 시작으로 낮 12시30분 인도네시아와 라트비아, 필리핀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봉산탈춤에 이어 불가리아와 야쿠티아, 라오스 공연이 열린다. 특히 오후 5시에는 해외팀 갈라쇼 진행에 이어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1960년 설립된 중국 사천원 천극원의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탈춤경연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시민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베트남문화관광전을 선보인다.

이어 5시30분부터 경연무대 앞에서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7호인 안동놋다리밟기 시연행사가 열린다. 특히 축제의 화합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가 저녁 6시부터 열린다. 이어 7시부터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전에 돌입한다.

이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 소극장 등에서도 탈랄라 댄스배우기와 제비원 성주풀이 공연, 청소년어울림마당,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 등 관객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가 준비돼 있다.

또 안동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도 시민과 함께 시장퍼레이드(구시장, 음식의 거리)와 깜놀이벤트, 문화동반자(에콰도르, 인도네시아2, 필리핀1)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웅부공원에서는 민속장기대회와 청소년민속놀이대회가 열린다.

하회마을에서는 오후 2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1년에 단 2번 찾아오는 전통불꽃놀이의 극치인 선유줄불놀이가 오후 7시에 부용대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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