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 꽃동네대학교 총장회의실에서 한국중독심리학회와 법무부가 중독범죄 수용자의 치료적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 박진열 법무부 심리치료과장, 박상규 한국중독심리학회장(꽃동네대학교 복지심리학 전공교수).(사진제공=꽃동네대학교) |
충북 꽃동네대학교 복지심리학과 박상규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한국중독심리학회는 14일 꽃동네대 총장회의실에서 법무부와 중독범죄 수용자의 치료적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박상규 교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독심리사 자격취득 및 법무연수원 과정개설, 중독범죄 수용자에 대한 중독 전문가 상담 지원, 중독재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법무부 측은 “약물 중독 등 중독사범의 효과적인 재활 등을 위해 한국중독심리학회와 협력해 치료 및 교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꽃동네대 이원우 총장은 법무부와 한국중독심리학회와의 업무협약을 축하하며 “약물 등 중독범죄자들의 치료적 교육은 법무 행정에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며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꽃동네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