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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영동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은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촉진해 근로빈곤층의 생계·의료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빈곤 탈출과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가입대상과 내용에 따라 희망키움통장 I과 Ⅱ로 구분된다.
희망키움통장 I은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가구당 월평균 33만원(3인가구 기준)을 지원, 3년 만기 시 지급하며 대상은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하고 자금의 사용용도 증빙과 교육 이수 시 3년 후에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모두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최근 1년간 근로활동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희망키움통장 Ⅱ 가입자를 먼저 모집하고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희망키움통장Ⅰ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신청은 주거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며 소득·재산조사 등 자격여부과 가입요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과 민경식 복지기획팀장은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자립·자활을 위한 저소득가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좋은 제도이니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043-740-3578.3354)나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