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생산 및 공급에 들어갈 ‘병입 수돗물’의 이름을 공모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특징과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병입 수돗물 이름을 올해 안으로 지어 내년 상반기까지 상표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상표 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곳곳에 공급될 병입 수돗물을 홍보매체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옥천군정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 - 군정소식- 고시/공고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tty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군은 병입 수돗물 생산을 위해 옥천군 이원면 정수장 내에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설비가 구축되면 시간당 350㎖ 1000병, 1800㎖ 400병을 생산할 수 있다.
군상하수도사업소 이상호 정수관리팀장은 “올해 안으로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