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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제천시가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 발생 시 안전한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제40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달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까지 47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제천지역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재난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대피와 차량이동 통제가 실시되며 주민들은 경보가 울리면 공무원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빠져나와 광장이나 실외 주차장 등 최대한 건물과 멀리 떨어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운행 중인 차량은 재난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차량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며 경보해제 시 까지 대기한다.
염희성 시 민방위팀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지진대피요령 숙지를 위해 마련됐다”며 “훈련에 질서 있게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