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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 대구서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10-21 14:20

산악자전거 등 4개 종목…25일까지 신청 접수
'2016 생활체육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의 개회식장 및 익스트림폴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약도.(사진제공=대구시청)

전국 유일의 다종목 익스트림 대회인 '2016 생활체육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가 오는 29~30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동호인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악자전거 등 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극한의 도전을 즐기는 젊은층 사이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인 '익스트림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변화와 젊음의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대구에서 창설한 대회로, 올해는 산악자전거ㆍ산악마라톤ㆍ스포츠클라이밍과 함께 액티브폴스포츠 종목을 추가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악자전거는 12개 부문(남녀, 초등~일반) 14개 등급으로 나눠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출발해 유건산 및 두리봉산 등 20㎞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으로부터 공인 코스로 인정받아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참여하는 등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한데 어우러지는 통합 대회로 개최된다.

산악마라톤은 남자 청년부와 장년부, 여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출발해 유건산, 대덕산을 돌아오는 11㎞코스로 진행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대구스타디움 인공암벽등반장에서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올해 신규 종목으로 추가된 액티브폴스포츠는 댄스와 체조가 결합된 휘트니스 스포츠로, 수직기둥(pole)과 평행봉 및 철봉 등을 이용해 강도 높은 근력과 유연성을 표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9개 부문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까지 해당 종목별로 협회(연맹)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하며, 총 1300만원의 상금과 각종 부상 및 트로피, 메달, 기념품이 지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의 익스트림 동호인들에게 역동적인 스포츠 도시 대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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