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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결단 환영, 내년 4월 12일을 개헌투표일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10-24 13:51

대통령과 정부는 내년 4월 12일 보궐선거일을 개헌투표일로 삼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사진제공=김성태 의원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서울 강서을)은 24일인 오늘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중 개헌언급과 관련해 "개헌 결단 의지를 적극 환영하며, 개헌안 마련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로드맵 또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대정부 질문에서 본 의원은 '개헌의 적기는 지금'이라고 주장하면서 첫째, 여야막론, 대선후보가 정해지지 않아 정치적 이해관계가 적다는 점, 둘째, 여소야대, 정권 후반기에 그 어느 쪽도 일방적일 수 없다는 점, 셋째, 유례없는 개헌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0월 1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도 "'현재 우리 사회에는 개헌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그 논의 자체를 이어갈 수 없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제 더 이상 개헌논의를 뒷전에 미뤄둘 시간도 명분도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개헌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헌법 128조 1항은 대통령의 헌법개정 발의 권한을 명시하고 있는 만큼 총리와 여야가 개헌 추진 여야정 논의기구 구성에 합의하고,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면서 "더불어 마침 내년 4월 12일에 보궐선거가 예정된 만큼 정부가 이 때를 개헌투표일로 삼아 로드맵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대통령도 결단을 내린 만큼, 여야도 개헌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경계하면서 "정치권은 대한민국이 현재에 머무느냐 새로운 시대로 나가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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