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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0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6-11-07 11:41

6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도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미조면 도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남해군낚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미조낚시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50여 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 남해의 가을바다 정취를 물씬 느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6일 오전 2시, 미조 남항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선수등록을 마치고 개회식 후 선박을 이용해 미조마을 도서일원 갯바위에서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남해바다가 안겨주는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25cm 이상) 무게를 합산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부산광역시 김현휘 씨가 우승을 차지해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또 사천시 이태희 씨가 2위, 울산시 김차호 씨가 3위를 차지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 밖에도 4위부터 15위까지, 환경보호상, 원거리상, 부부참가상, 최연장자상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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