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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7회 생활체육대축전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6-11-07 11:43

지난 4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지난 4~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7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군 전역에서 선수단과 군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그야말로 남해 생활 체육인들의 대축제였다.

지난 4일 첫날에는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의 내빈,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이 펼쳐졌고, 연예인 초청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박영일 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 남해군은 경남 생활체육대축전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5년 연속 군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생활체육이 활성화돼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동호인 상호 간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회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열렸다. 남해군민과 동호인들은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탁구, 배구, 족구 등 16개 각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땀을 쏟아 부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은 이번 생활대축전의 대미를 장식한 건강걷기(3km) 및 달리기 대회(5km)가 열렸다.

남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500여명이 참여해 군민 대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건강걷기와 달리기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 티셔츠가 제공됐고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도 지급됐다.

3일간 남해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제7회 생활대축전은 6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으며, 2년 뒤 열릴 제8회 남해군 생활체육대축전을 기약했다.

한편, 남해군은 스포츠파크와 실내체육관 등 전국 단위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지자체 부문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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