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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 개최...'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 노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은영기자 송고시간 2016-11-15 13:43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는 1일부터 전국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의‘내가 먼저 바꾸는 음주문화!’ 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한다.
 
전국 대학교 절주 서포터즈는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문화정착 및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2007년에 만들어져, 현재 전국 76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이며, 11월 한 달간 38회에 걸쳐 전국 곳곳에서 음주문화 홍보물 배포 등 ‘내가 먼저 바꾸는 음주문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15일에는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제9회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건전음주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기관 3, 개인1)이 수여되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음주산행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술 없는 대학축제 등 모범적인 대학생 음주문화 정착에 앞장선 '고신대학교', 음주의 위험성과 신체 부작용을 알리는 기획물을 다수 제작·방영한 'KBS생로병사의 비밀' 그리고 SNS 주류광고의 문제점과 청소년 모방에 대한 우려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기사를 다수 보도한 '민태원 기자'가 수상한다.
 
또한, 드라마, 예능 등 매스미디어에 비춰지는 과도한 음주문화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당신의 TV, 건강하세요?’ 특별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중의 음주장면 연출에 대하여 방송언론 관계자, 정신보건전문가, 학부모 단체 대표 및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열띤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음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새롭게 변화 되기를 기대한다” 며, “잘못된 음주문화로 국민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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