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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을 담는 사람들 제9회 사진전 주제작 예당의 어부들(신현진).(사진제공=예산군청) |
충남 예산을 대표하는 사진 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회장 김병수, 예담)’이 아홉 번째 사진전시회를 연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군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예산의 인(人)’을 주제로 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작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병수 회장은 “예산 군민을 주제로 사진가의 시선을 통해 사람도 또 다른 풍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회원들이 열정을 담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창립한 예담은 현재 400여명의 회원이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정기 사진전을 비롯해 예산벚꽃마라톤대회, 예산군민체육대회, 다문화가정 사진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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