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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수원시,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민간교류 활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인식기자 송고시간 2016-11-15 15:40

수원시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180여명 전주서 워크샵 개최
전주시와 수원시가 자매도시 협약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주민자치위원 약 92명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전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수원시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경기전 등을 방문해 전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전주시와 수원시는 협약 체결 이후 공무원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교류까지 활발히 전개하면서 돈독한 자매도시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전인 지난 3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30여명의 수원시 공무원들이 전주의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수원시 공무원들과 수원시 민간단체들의 전주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수원시 새마을회장단 160여명은 지난달 25일과 26일 무형문화재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공연 관람과 한옥마을 투어 등 전주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어, 수원시 마을만들기 협의회도 지난달 26일 약 40명이 전주를 방문해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를 방문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수원시 통장 약 90여명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강의를 듣고, 한옥마을의 숙소에 머무는 등 1박 2일간 전주를 다녀가기도 했다.
 
수원시의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한 전주시 공무원과 민단단체의 수원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7일 열린 ‘제53회 수원시 화성문화제’에 전주시 기획조정국장과 전주문화원 사무국장 등을 파견했다. 또, 오는 18일에는 전주시 통장연합회 회원 약 35명이 수원시를 방문해 축성 220년을 맞는 수원화성과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화성행궁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와 수원시는 지난 7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후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뿐만 아니라 건강먹거리 등 시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협력부터 정책연구·정책개발 분야까지 지속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양 도시는 최근 제휴푸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로컬푸드 직매장에 전주푸드를 공급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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