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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6-11-15 15:53

연말까지 산물벼 1461톤, 건조벼 9102톤 매입
이현준(오른쪽)경북 예천군수가 15일 '2016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장에서 직접 건조벼를 나르고 있다.(사진제공=예천군청)

경북 예천군은 다음달 31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입량은 연말까지 건조벼 9102톤, 산물벼 1461톤 등 총 1만563톤으로, 지난해 9820톤 대비 7.6% 늘어난 물량이며, 정부는 올해 쌀값 하락 방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장격리곡 4211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산물벼는 지난달 10일부터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매입 완료했고, 건조벼(포대벼)는 매입계획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 당 4만5000원으로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선 지급하며 향후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매입가가 확정되면 내년 1월 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또 예천군은 5억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농가의 편의와 소득 증대를 위해 건조벼 출하를 위한 공공비축미곡용 포대를 무상 공급하고, 톤백 벼 출하 농민들에게 톤백 저울을, 산물벼 출하농가에게는 건조료를 지원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건조벼 수분이 13~15%로 건조한 벼만 매입 가능하므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한 수분관리 및 정선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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