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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수성대학교가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전국중 동문(41)을 초청해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취업을 위한 졸업생 초청 특강 및 취업설명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 |
수성대학교가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취업에 성공한 뒤 사업가로 자리매김한 졸업생의 초청 특강과 일본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성대는 15일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지난 1995년 수성대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에서 안경체인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전국중 동문(41)을 초청,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취업을 위한 졸업생 초청 특강 및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전국중씨는 이날 특강에서 "IMF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을 때,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할 수 있는 안경사에게는 월급을 두 배나 더 주었다. 나는 남들보다 월급을 조금 더 받고 싶다는 생각에 서울 안경점에서 주경야독하며 일본어를 배우고 준비한 것이 결국 일본에서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후배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목표를 가진다면 반드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일본 등 해외취업도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 안경판매점에서 안경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1999년 일본으로 진출, 2008년 안경판매 프랜차이즈인 ㈜제이아이즈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전역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출신 안경사를 23명이나 채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안경판매 체인점이다.
수성대는 전국중 대표의 특강에 앞서 일본취업 설명회와 질의응답도 갖는 한편 호텔관공과 학생들의 일본어 자기소개서 발표 및 현장에서 일본취업을 위한 면접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