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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6년도 제11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11-15 15:54

포도과정 수료자 45명 배출
15일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제11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포도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지역 대표작목 중의 하나인 포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한 2016년도 제11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포도과정)가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15일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당초 수강등록 인원의 98%인 45명이 수료했고, 우수 수료자 2명에게는 시장표창패가 수여됐다.

지난 4월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18회차에 걸쳐 총 94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올해 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씩 빠듯하게 진행됐다.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병행해 세 차례의 선진지역 현장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고품질 포도 재배기술 전반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해 지역농업인들의 역량을 배양하고, 아울러 기술농업 마인드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포도인 샤인마스켓의 품종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산농업인아카데미는 지역농업 발전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에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제1기 유통혁신 과정을 시작으로 그동안 복숭아, 포도, 대추 등 지역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수료한 제11기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총 수료인원은 1040명이 된다.

이강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수료식 격려사를 통해 "개방화 시대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농업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영농현장에서 우리지역의 포도산업 발전을 리더하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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