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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김동섭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이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의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의계약 체결과정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
김동섭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15일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의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수의계약 체결 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총 60건 중 44건의 수의계약을 대전시가 아닌 타지역업체와 체결했다"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수의계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대전 외 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총금액이 무려 33억 7857만 6000원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의계약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