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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충북 청주서 1만 규모 촛불집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1-15 16:36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2016년 민중총궐기'(3차 촛불집회)에 참가자 100만명(오후 7시30분 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26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훈 기자

충북 청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충북비상국민행동(충북비상국민행동)는 15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19일 오후 5시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도민 1만명이 참여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지난 토요일(12일) 서울 민중총궐기대회 100만 촛불의 의미는 박근혜대통령의 즉각적 퇴진이지만 이러한 국민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권은 청와대에 숨어 아무런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며 “이에 충북비상국민행동은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해 충북도민들의 목소리를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를 위해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전농충북도연맹 등은 충북전역의 조직을 이날 충북도청으로 집중하기로 했으며 시민단체들도 회원들의 참여를 최대한 조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주시내 주요 사거리에서 참여 선전전, 주요거점에 현수막 게재, SNS홍보, 매일 밤 성안길 입구에서 촛불집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와 별도로 충북전역에서 촛불집회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일정과 장소는 옥천이 16일 오후 7시 농협옥천군지부 앞, 영동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삼일공원, 괴산도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시계탑 앞 등이다.

17일엔 충주 6시30분 신연수동 엔제리너스 앞, 제천 오후 7시 제천시민회관 광장, 청주 오후 6시30분 성안길 입구 등이고 18일엔 단양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오후 7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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