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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 '발벗고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22 10:52

지방세 5억1000만원, 세외수입 11억9000만원 징수목표 설정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은 연말까지를 올해 하반기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월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쏟아붓기로 했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과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16억2000만원과 59억8700만원으로 지방세는 5억1000만원, 세외수입은 11억9000만원을 각각 징수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부군수를 정리단장으로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부서별·읍면별 징수실태를 수시 점검해 징수율을 최대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연말까지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예고서를 발송하고 부동산과 자동차, 매출채권, 배당금에 대한 압류와 체납처분 등 행정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서별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고액체납자는 책임 담당제 지정운영을 통해 특별 관리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인다.

또한 읍·면별 체납 전담팀을 편성해 건수 비중이 높은 소액 체납액 납부를 중점 홍보하고 직원별 담당마을을 방문해 체납자 개별 독려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미납된 납부급액 안내를 위해 독촉고지서와 체납안내문은 일제 발송될 예정이며 현수막, 홈페이지, 소식지 등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실시된다.

군 재무과 이병출 징수팀장은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체계화된 징수 대책을 강구해 하반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 운용에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으로 사회복지, 문화체육, 일자리 창출 등 군민을 위해 사용되므로 소액이라도 빠른 시일 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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