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숙 미르 폭력예방통합교육센터장이 22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이 22일 전문가를 초청해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괴산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맡은 이향숙 미르 폭력예방통합교육센터장은 교육에서 성희롱.성폭력의 정확한 개념 이해과 사례를 들어 예방법과 대응방법을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개인의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인식 전환은 가정, 조직,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은 이날 실시한 폭력예방 교육을 오는 29일 추가 실시해 전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이고 철저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