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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기후센터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가 국내 연구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16일 APCC에 따르면 APCC가 실행기관으로 참여하고 태평양 도서국들의 환경관련 협의체인 태평양 환경계획 사무국이 제안한 ‘바누아투 내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피해로부터 국가 차원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이 지난 13~15일 3일간 사모아 아피아에서 열린 15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녹색기후기금의 기금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바누아투 기후정보 서비스 사업 참여 6개 기관은 태평양 환경계획 사무국(SPREP), APEC 기후센터(APCC), 호주연방과학원(CSIRO), 호주기상청(BOM), 남태평양 대학(USP), 남태평양공동체 사무국(SPC) 이다.
태평양 도서국 중의 하나인 바누아투 내 기후변화에 취약한 관광업, 농업, 사회기반시설, 수자원, 어업 등 5개 개발 분야에서 기후정보의 활용을 도모·활성화하고자 APCC가 참여하는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을 태평양 환경계획 사무국이 녹색기후기금의 기금지원 대상사업으로 제안했다.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은 총 사업비 약 310억 원규모로 이중 녹색기후기금이 270억 원을 지원하며 APCC를 포함 6개 기관이 참여해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총 4년 3개월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에서 APCC의 기후정보의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홍수·가뭄 그리고 병충해 발생 등 농업분야의 위험·위기에 대해 관리 능력을 신축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담당할 계획이다.
APCC가 최근 수년간 추진해온 통가, 필리핀 등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국제사회에서 높게 평가받아온 점이 이번 녹색기후기금 사업에 APCC가 국내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APCC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기구의 기후변화대응사업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