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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 해운대 엘시티 개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 부산시 경제특보 정기룡 씨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엘시티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정 씨가 특보시절 엘시티 법인카드로 3000만원 가량을 쓰고 서병수 시장 선거캠프에 있을 때도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 돼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정 씨는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은 인정했지만 엘시티 관련 대가성은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정 씨의 구속 여부는 12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저녁 늦게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