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구미시-구미대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1-21 13:10

20일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과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이 20일 구미대에서 독일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출국하는 학생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청)

경북 구미대학교 학생 50여명이 독일에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한다.

구미시는 20일 구미대학교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구미대학교는 물리치료과ㆍ작업치료과ㆍ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했다.

학생들은 오는 23일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

구미시는 연수생에게 6개월간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AWO에서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한다.

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 중 하나로 1919년에 설립돼 유치원ㆍ청소년 호스텔ㆍ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 미래 구미시의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