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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입식제한 가금류사육 농가 2천만원 융자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1-24 10:51

고령군이 운영하는 소독차량을 이용해 가금사육 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도는 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차단방역조치인 가금입식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가금 입식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들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지원을 마련됐다.

주요 지원은 사육규모와 입식제한 기간 등을 고려해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특별 생계비 지원,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농가운영자금을 농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지원 등 이와 별도로 입식제한 조치가 끝나면 소득안정자금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입식제한 조치에 따라 피해를 입은 가금류 사육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특별생계비는 설 명절을 전후해 지원하고 농어촌진흥기금은 오는 6월까지 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시 도산 가금입식 제한 등의 차단방역 조치를 성실히 이행해 준 가금류 사육농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가금 사육농가의 생계안정과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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