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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학생들, 행사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1-24 11:13

대구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에 성금 전달
최근 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신현준 단장(가운데 오른쪽)이 대구 남구청을 방문, 임병헌 남구청장(가운데 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이 주최한 창업행사에서 모은 행사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눈길을 끈다.

2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대구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을 찾아가 지난해 12월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단장 신현준) 주최로 열린 YNC창업문화로드쇼 행사에서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129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당시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7개 비즈쿨고등학교(대구영화학교, 경북공업고등학교, 성광고등학교, 대건고등학교, 대구보명학교, 대구상원고등학교, 대구덕희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참가했다.

신현준 단장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이 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가한 권희령 학생(간호학과 1년)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가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성금이라 기쁨이 더욱 크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1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창업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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