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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교회, "기드온 삼백 용사처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승주기자 송고시간 2017-02-06 13:00

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목사 2월 5일 주일설교

 
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목사는 5일 주일설교를 통해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은 참으로 어려운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성경 사사기 7장 5~8절 말씀을 토대로 '기드온의 삼백 용사처럼'이란 주제로 이스라엘에 뚜렷한 지도자가 없이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사라는 지도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가던 시대를 설명했다.

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수 있는것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자원하였던 사람 ?두려움이 없는 사람,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한 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 라고 했다.

한편 오정감리교회는 올해 교회비전을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로 정하고 지난 1월1일부터 전교인 성경통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예수를 믿지않는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감리교회 5일 주일설교 전문-

작금의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은 참으로 어려운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고, 이에 대항하여 사드 배치를 하려고 하는데 중국이 반발하고 있고,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어서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적으로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에 뚜렷한 지도자가 없이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사라는 지도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가던 시대인 것입니다. 그 시대는 모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던 시대였습니다. 전부 자기가 제일인 시대였단 말이죠!

미디안 족속들이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게 되자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본문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곤궁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 곧 사사로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 기드온으로 하여금 3백 명의 군사를 선발하게 하여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분명 기드온과 그의 3백 명의 군사들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았던 것입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이신 요한 웨슬리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00명의 진실한 감리교인을 주시면 세계를 복음화 하겠습니다”웨슬리가 말하는 진실한 감리교인은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도달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온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의 기드온 삼백용사를 함께 묵상하면서 위기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고 말씀을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그들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자원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삿 7:1절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처음에는 기드온을 자원해서 따랐던 백성의 수가 삿 7:3절에 보면 삼만 2천명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삿 7:3절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출 35:21절에 보면 모세 시대에 회막 곧 성막을 지을 때에 백성들이 자원하였다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시 51:12절에 보면 시인은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바울에 의해 쓰여진 고후 8:3~4절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자원하면 힘들어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원하면 어려운 일도 끝까지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자원하면 자랑스럽습니다.
자원하면 떳떳하게 느낍니다.
자원하면 보람을 느낍니다.
자원하면 강해집니다.

미국 군대가 강한 이유는 미군들은 자원하여 군대에 지원한 사람들로 힘들고 어려운 훈련을 잘 감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해병대가 강한 부대인 것도 그들은 모두 자원해서 지원하였기 때문에 어떠한 힘든 훈련도 잘 감당하여 마침내 군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억지가 아니라, 인색함으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즐거움으로 주님을 따를 때에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그들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두려움에 떠는 자들은 모두 돌려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삿 7:3절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를 세울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 1: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두려워하지 않는 강하고 담대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 41:10절에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적과 대치하고 있는 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술에 바로 심리전이 있습니다. 이 심리전은 바로 적의 군사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갖게 해서 군의 사기를 떨어뜨림으로서 적을 정신적으로 와해시키는 전술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지 않지만, 마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앞 일을 두려워하게 합니다. 사는 것을 두려워하게 합니다. 두려운 마음을 품으면 믿음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에 미디안 대군과 싸워야 할 기드온의 군사들을 선발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을 모두 돌려보내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자원하였던 삼만 이천명 중 두려워 떠는 자들을 돌려보내니 1만명이 남았는데, 그들을 다시 시험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삿 7:4절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귀하고 크게 들어 쓰실 때에는 꼭 시험의 과정을 거치게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이 시험의 과정을 거침으로 의로운 믿음의 조상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욥은 고난이라는 시험의 과정을 통과하였습니다.

본문의 기드온 삼백 용사들은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모양으로 우리를 시험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시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겁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고전 10:13절).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개처럼 물을 혀로 핥아 먹지도 않았으며, 물을 마시기 위해서 무릎을 꿇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시험에 9천 7백명은 떨어지고 삼백 명만이 남았습니다. 이 삼백명이 미디안 13만 5천 대군을 물리칠 수가 있었습니다.

?넷째. 그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각 손에 나팔을 들고 빈 항아리에 횃불을 감춘 채 미디안 군대에 나아갔던 것입니다.

기드온을 비롯해서 삼백 용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3백 명의 군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훌륭한 병기를 손에 들려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오로지 말씀만을 주셨습니다. 나팔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횃불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빈항아리도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빈항아리에 횃불을 감추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씀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미디안 13만 5천 명과 전쟁을 해야 하는 그들에게 햇불과 항아리 그리고 나팔이 무슨 큰 싸울 무기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미디안 13만 5천명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착실하게 횃불과 항아리 그리고 나팔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운 기드온의 지시대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기드온의 신호대로 그들은 일제히 나팔을 힘차게 불었습니다. 각자 손에 든 항아리를 부수며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고 불며 외치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미디안의 13만 5천명이 전멸되고 미디안의 왕들도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기드온 삼백 용사가 민족을 구원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결언>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으로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1
저와 여러분 모두 이 위기의 시대를 승리하는 기드온 삼백 용사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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