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상배)는 완도군 여서도와 금일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여서도의 이모씨(86.여)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19일 오후 5시 30분쯤 보호자가 119를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250t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40분만에 현장에 도착 후 청산도 인근해상에서 50t급 경비정에 인계 후, 오후 7시50분쯤 완도항에 도착해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이씨는 완도 소재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금일도에서는 안와골절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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