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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를 방문한 프랑스 낭트 예술대학 분교 설립 실사단과 조충훈 순천시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
전남 순천시는 낭트 예술대학 분교 설립과 관련해 프랑스 낭트 예술대학 총장, 이사장(낭트시 부시장) 등 실사단 6명이 19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낭트 예술대학은 프랑스 예술대학 중 TOP 5 명성을 가진 실기교육전문기관으로 세계 주요도시에 분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에 설립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은 순천시와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현지 실사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실사단은 20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낭트정원, 드라마촬영장 등을 방문한다.
21일과 22일은 문화의거리, 배병우 스튜디오, 남제동 벽화거리, 낙안읍성 등을 답사하고 송광사에서 템플스테이 등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20일 면담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낭트 예술대학이 순천 분교 설립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고 두 도시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28만 시민들과 함께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낭트 예술대학 총장(피에르-쟝 갈댕)은 “순천시의 환대에 감사하며 이번 실사를 통해 낭트 예술대학 분교 유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프랑스 낭트 예술대학 분교 유치를 통해 학생 및 예술가의 작품을 도시 전역에 전시하여 문화예술 도시 구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생태문화중심으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