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는 9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7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9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별 점검실적, 주요활동상황, 향후계획 등 추진상황을 관련 실과장이 발표하고 향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는 행정부지사를‘충청북도 안전대진단 추진단’단장으로 4개 실무팀을 두고 지난달 6일부터 이달말까지 총 6개 분야 46종 1만1000여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안전관리 취약시설은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실시하는 ‘자체점검’, 도민들이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한달여 동안 대상시설 가운데 48%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또 안전신문고를 통해 이날까지 신고된 총 348건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이 현재 처리중에 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보고회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과 안전한 충북건설을 위해 ‘전통시장 ? 화재취약지구 및 해빙기 시설’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세심한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