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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검찰 출두..박주선 부의장 "수사는 엄정하게 이뤄져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1:12

박주선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21일 오전 박주선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놓고 선거대책위원회 강연재 대변인을 통해 논평을 내놨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前대통령이 헌정사상 네 번째의 검찰 수사를 받는다”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는 아픔 속에 우리가 분명히 얻을 것은 '법치와 통합'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내용이다.

검찰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대선 후보들의 유불리에 일체 좌고우면 하지 말고 오로지 법과 원칙과 검사로서의 양심에 따라 수사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동안 실추되었던 신뢰와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박前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및 그 동안 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모두 거부한 것에 대해 국민께 진심어린 사죄를 분명히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선 후보들을 포함한 정치권은 이미 탄핵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 분노와 상처에 계속 소금을 부어 그 분노를 선거 마케팅에 이용할 생각은 버려야한다. 탄핵 결정은 헌재가 했고 수사는 검찰이 하고 박 전 대통령의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할 일이다.

대선 후보라면, 이제는 분열되고 상처 입은 국민을 통합시키고 화합하여야 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우리나라 안보와 안전, 외교, 경제, 일자리 등 국민이 ‘안전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문제에 관해 깊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경쟁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대연합과 협치가 없는 제왕적대통령이 탄생한다면 대한민국의 시계는 또 한 번 과거로 되돌아갈 것이고 절망과 분열의 5년을 보내야할 것이다.

국민 통합과 대연합, 협치만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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