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더불어민주당, 4.12재보선 공천장 수여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2 15:46

추미애 대표, 김영태ㆍ김희윤 후보 등에 공천장 수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4·12재보선 공천장 수여식에서 김희윤 대구 수성3선거구 시의원 후보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4.12 재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대구ㆍ경북지역 후보로는 김영태 국회의원 후보(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와 김희윤 대구시의원 후보(대구 수성3선거구)가 참석해 공천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대통령이 파면되고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첫 경북지역 국회의원, 첫 선출직 대구시의원 배출을 위한 필승의지를 다졌다.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자유한국당 정용, 바른정당 전경원, 무소속 최기원 후보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른바 보수의 심장이라 얘기하는 대구ㆍ경북지역이지만 탄핵정국 등으로 지역 민심이 사실상 일당독점으로 몰아줬던 예전상황과는 많이 다르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지난해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부겸 후보가 야당 의원으로는 31년 만에 대구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수성3선거구는?수성구 두산동, 상동, 중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이다.

김희윤 대구시의원 후보는 "바닥의 민심이 변하고 있다. 대선 이후 지역의 정치상황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 충청도 사람들의 선거지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힘있는 1번 시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4.12 재보궐선거 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닌 평일임을 감안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4월7~8일 양일간 해당 지역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