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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GMO 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결의안’ 채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9:24

세종시의원들이 24일 제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끝난후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고준일 의장)가 24일 제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영송 의원이 대표발의한 ‘GMO 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우리나라는 수년째 식용 GMO 수입 1위국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이 너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열처리 발효 추출 여과 등 정제과정으로 유전자변형 DNA 성분이 남아 있지 않은 식용유, 간장, 당류 등도 원재료 기준의 GMO 완전표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 기업이 GMO 수입량 등 정보를 공개할 것과 GMO 표시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며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GMO 식품들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안은 이 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후 국회와 정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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